9월21일 16:30 천안시티 화성FC K리그2 스포츠분석 스포츠중계 토토사이트

☑️ 천안 

포메이션은 3-4-3이며, 툰가라가 전방에서 타깃 역할을 수행하며 제공권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훈은 중원에서 전방으로 빠른 패스를 연결하려 하지만 압박에 노출되면 실수가 잦다. 김성준은 박스 근처에서 득점 감각을 살리려 하지만, 공격 템포가 늦어질 경우 고립되는 장면이 반복된다. 그래서 천안은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지만, 뒷공간 관리가 허술해지는 약점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특히 쓰리백 전형은 측면 수비 폭이 좁아 상대의 직선 돌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 화성 

포메이션은 4-4-2이며, 김병오는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 라인을 찢어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전성진은 좌우로 빠르게 공을 전환하는 패스 스윙으로 공격의 템포를 살리고, 데메트리우스는 박스 안에서 마무리 집중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두 줄 수비에서 빠르게 전환해 전방으로 밀어붙이는 움직임은 상대 수비 간격이 무너질 때 더욱 위협적이다. 측면 자원들의 왕성한 활동량도 전방 압박과 연계되며, 쓰리백을 상대할 때 더욱 치명적인 무기가 된다. 결국 화성의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빌드업 패턴은 천안 수비 라인을 공략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천안은 툰가라와 이지훈을 앞세워 전방 연결을 시도하겠지만, 쓰리백 구조의 약점이 노출될 경우 경기 흐름을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측면 수비 커버가 늦어질 때마다 뒷공간 침투에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반면 화성은 김병오의 돌파와 전성진의 빠른 전환 패스를 통해 경기 템포를 지배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데메트리우스의 문전 결정력까지 가세하면, 공격 루트의 단순함이 오히려 효율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화성이 직선적인 전진 패턴과 전환 속도를 무기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흐름이다. 심리적으로도 원정의 부담보다 전술적 자신감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어, 화성이 승부를 끊어낼 확률이 높다.

[승/무/패] 천안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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