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튀르키예 슬로베니아 국내외경기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 튀르키예 

외르게는 레프트에서 파워풀한 스파이크와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득점을 책임지며, 위기 상황에서 팀의 분위기를 살리는 에이스다. 발라딘은 라이트에서 다양한 각도의 백어택을 구사하며, 빠른 템포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카드다. 체베지오글루는 레프트에서 빠른 전개와 안정적인 리시브 가담까지 소화하며, 세트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 칼라치는 미들에서 높이를 활용한 블로킹과 속공으로 네트 앞 주도권을 장악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핵심 기둥이다. 튀르키예는 전체적으로 높이와 파워를 앞세우고, 세트 후반부에도 집중력이 유지되는 전형적인 강팀의 흐름을 보여준다.

☑️ 슬로베니아 

플라닌섹은 라이트에서 다양한 각도의 공격을 시도하지만, 범실이 잦아 흐름을 이어가는 데 제약이 있다. 밀로시치는 레프트에서 스윙 파워가 있으나, 블로킹 집중 마크에 묶일 경우 파괴력이 줄어든다. 벨리코냐는 미들에서 블로킹 참여도가 높지만, 빠른 템포 전개에는 반응이 늦다. 할루잔 사가딘은 세터로 볼 배급을 조율하지만, 리시브 흔들림이 발생하면 전개 루트가 단조로워진다. 슬로베니아는 피지컬에서 뒤지지 않지만, 전술적 변주와 집중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흐름이 반복된다.

튀르키예는 외르게와 발라딘을 중심으로 좌우 공격을 강하게 전개하며, 체베지오글루의 리시브 가담이 안정감을 준다. 칼라치의 블로킹과 속공이 더해지면서 네트 앞에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는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공격 자원들이 각자 득점을 시도하지만, 범실 누적과 세터 연결의 단조로움이 치명적 약점으로 드러난다. 세트가 길어질수록 리시브 불안과 체력 저하가 겹쳐, 후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 경기는 ‘높이 + 블로킹 + 세컨 득점 루트’에서 앞서는 튀르키예가 흐름을 끝까지 지배할 것이다.

[승/패] 튀르키예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