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11:30 LA갤럭시 FC댈러스 MLS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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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갤럭시 

포메이션은 4-2-3-1이며, 베리는 전방에서 피지컬을 활용해 볼을 지켜내지만,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예전 같지 않다. 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단조로워 상대 수비의 라인 조정에 쉽게 막히고, 세컨드 볼에 대한 반응 속도도 늦다. 밀러는 좌우를 오가며 전개를 시도하지만, 크로스 타이밍이 들쭉날쭉해 동료와의 합이 어긋나는 장면이 많다. 사나브리아는 중원에서 볼 전환의 키를 쥐고 있으나, 상대 압박에 쉽게 끊기며 리듬이 이어지지 않는다. 결국 빌드업이 하프라인을 넘지 못한 채 측면으로 흘러나가는 경우가 많고, 세트피스 외엔 확실한 득점 루트가 없다. 그래서 경기 흐름이 길게 늘어지고, 점유율만 높을 뿐 위협적인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 댈러스 

포메이션은 3-4-3이며, 패링턴은 윙백으로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지만, 결정적인 찬스 상황에서의 크로스 정확도가 떨어진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볼 터치가 많아 템포가 끊기고, 상대가 라인을 내리면 돌파 루트가 봉쇄된다. 훌리오는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지만, 슈팅 타이밍을 잡지 못해 찬스를 날리는 경우가 많다. 카이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췄지만, 전방 지원이 늦어 고립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결국 댈러스는 공을 점유하더라도 마무리 단계에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박스 안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내내 볼은 돌지만, 상대를 무너뜨릴 패턴이 명확하지 않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답답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플랜A 공격 루트가 막히면 대안이 없고, 코칭스태프의 전술 변주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특히 LA갤럭시는 중앙 빌드업의 속도가 느리고, 최전방과 2선의 간격이 벌어지며 세컨드 볼 회수가 어렵다. 반면 댈러스는 점유율 대비 전진 패스 성공률이 떨어지고, 박스 근처에서의 전개 완성도가 낮다. 결국 득점보다는 공방전이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경기 내내 템포가 늘어지는 흐름이 예상된다. 서로 주고받는 헛심 공방 속에서 결정력 부족이 두드러지고, 90분 내내 답답한 전개가 반복될 공산이 크다. 결과적으로 양 팀 모두 골망을 흔들 힘이 부족하며, 무득점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승/무/패] 무승부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