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축 3경기 분석
01:00 샤바브두 2.5 언더
경기 시작은 서로 눈치 보기가 길어질 그림이에요. 샤바브는 선제골만 잡으면 속도를 확 낮추는 경향이 있고, 공격도 세트피스 비중이 높아 오픈플레이에서 기대 득점이 폭발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트락토르는 원정에서 라인을 내리고 역습 타이밍만 기다리는 편이라, 점유가 한쪽으로 쏠려도 슈팅 수 자체가 급증하진 않는 흐름이 나와요. 그래서 스코어가 크게 벌어지기보다 1-0이나 1-1 같은 타이트한 전개가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01:45 PSV 승
PSV 홈에서 측면을 넓게 쓰면서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매끄럽고, 거기서 나오는 크로스와 컷백의 질이 좋아요(‘추정’). 세컨볼 회수와 세트피스에서도 이점을 만들어내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정제된’ 찬스가 한두 번씩 더 생기는 쪽이 PSV로 기웁니다. 반대로 위니옹SG는 원정에선 미드블록을 길게 유지하며 주도권을 조금 양보하는 편이라, 탈압박 이후의 전개가 단조로워지는 순간들이 있고, 멀티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교체 자원의 창의성에서 한계가 보일 수 있어요. 이런 흐름이 쌓이면 승부의 추가 홈 쪽으로 살짝 더 내려갑니다.
01:45 아스널 승
빌바오는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끌어올려 템포를 흔들지만, 아스널은 후방 빌드업이 안정적이라 압박을 몇 차례만 풀어내면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며 찬스를 만드는 패턴이 살아나요. 세트피스 설계와 킥 품질도 좋아서 팽팽한 경기에서 선제골이나 쐐기골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후반 들어 교체 카드의 질과 조합에서 우위를 갖고 있어, 경기 운영이 길어질수록 실수 최소화와 결정력의 차이가 승부로 이어질 그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