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21:40 타오위파 류큐골든 슈퍼리그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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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파이 야오쳉은 외곽에서 볼을 순환시키며 빠른 킥아웃 패스로 팀 공격의 리듬을 살리는 플레이메이커다. 루춘샹은 윙에서 돌파와 미드레인지 풀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지만, 강한 피지컬 수비를 만날 때는 공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브라운은 폭발적인 트랜지션과 돌파 마무리에 강점을 보이지만, 하프코트 세트 상황에서 포스트업 수비 대응 능력이 약한 편이다. 이 팀은 속공 전환과 외곽 퍼리미터 움직임으로 흐름을 바꾸려 하지만, 골밑 제공권이 흔들릴 때는 페인트존을 쉽게 내주며 수비 라인이 붕괴되는 약점이 있다. 특히 빅맨 매치업에서 힘과 높이 싸움이 불리해질 경우 세컨 찬스를 내주며 후반 운영이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다.

☑️ 류큐 골든 

오노데라는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볼 핸들링으로 하프코트 세트를 유기적으로 돌리는 지휘자 역할을 한다. 알루마는 외곽 슈팅과 인사이드 돌파를 겸비한 스트레치형 포워드로, 스크린 이후 팝아웃 슈팅뿐만 아니라 컷인으로도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쿨리는 류큐 골든의 전술 핵심으로, 강력한 포스트업을 통해 페인트존에서 1대1을 압도하며 더블팀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킥아웃 패스를 활용해 외곽 슈터들의 찬스를 만들어주고, 동시에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세컨 득점을 이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수비에서도 리바운드 장악력과 림 프로텍트가 뛰어나 상대의 세컨 찬스를 원천 봉쇄하며, 팀의 골밑 안정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맞대결은 ‘포스트업 지배력 + 리바운드 싸움’이 경기를 가르는 절대 변수다. 타오위안은 빠른 전환과 외곽 볼 순환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려 하지만, 페인트존 수비력과 제공권이 불안정하다는 약점을 숨기기 어렵다. 반면 류큐 골든은 쿨리의 강력한 포스트업 패턴과 리바운드 장악력을 기반으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쿨리의 골밑 압도는 타오위안의 더블팀을 끌어내며 외곽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오노데라와 알루마가 이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 체력전으로 가면 타오위안의 리바운드 열세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아, 경기 전체 흐름이 류큐 쪽으로 기울 수 있다. 그리고 류큐는 수비 전환도 빠르기 때문에 타오위안이 노리는 트랜지션 득점을 초반부터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승/패]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