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16:30 고양소노 울산모비스 KBL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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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노는 개막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69대50 패배를 당했습니다. 네이선 나이트가 20점 9리바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저조한 득점력에 그친 것이 뼈아팠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이정현을 중심으로 재편된 선수단이 아직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방으로 돌아와 치르는 이번 경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손창환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조직력을 가다듬고,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시즌 첫승을 반드시 챙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정현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시너지를 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개막전에서 DB를 상대로 접전 끝에 68대71 패배를 당했습니다. 해먼즈가 2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습니다. 레전드 양동근 감독의 정식 사령탑 데뷔전에서 석패하며 아쉬운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승리를 내줬습니다. 경기후 양동근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 부족을 패인으로 꼽으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밝혔습니다. 비록,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지만, 명가 재건을 노리는 현대모비스의 시즌은 이제 시작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만큼, 패배를 딛고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여 원정에서 시즌 첫승을 따내려 할 것입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과 기존 국내 선수들의 조화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시즌 첫승의 향방입니다. 나란히 개막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두팀은 연패를 피하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투지가 뜨거울 전망입니다. 고양 소노는 이정현의 득점력이 살아나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상대로 이정현이 얼마나 활약해 주느냐에 팀의 공격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와 양동근 감독의 리더십을 앞세워 소노를 공략할 것입니다. 올 시즌 모비스는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팀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이를 인지했고, 실제로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선수 면면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소노가 전력상 모비스에게 뒤지는 팀은 절대 아니지만, 첫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접전 승부끝에 원정팀 모비스가 시즌 첫승을 신고할 것입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