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14:00 KT소닉붐 부산KCC KBL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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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며 PO 진출에 성공했지만 4강 플옵에서 SK에게 3승 1패로 패하며 시즌을 마쳤습니다. KT는 올시즌 문경은 감독 체제 하에 대권을 바라보는 팀입니다. 다만, 에이스 허훈이 FA 자격을 얻어 KCC로 이적한 부분은 분명 아쉬운 전력 출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창진, 최진광 마저 팀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FA 최대어였던 김선형을 영입했고 정창영까지 영입하며 뎁스를 보강했습니다. 기존 하윤기, 문정현, 문성곤, 한희원 등과 함께 얼만큼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외국인 선수 역시 힉스 윌리엄스를 새롭게 영입하며 변화를 줬습니다. 오픈 매치 데이 시범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부산KC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부진도 부진이었지만 시즌내내 발목을 잡은 부상 이슈가 치명적이었습니다. KCC는 올시즌 이상민 감독 체제 하에 대권을 바라보는 팀입니다. FA 시장에서 최대어 허훈을 영입했고, 트레이드로 장재석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허웅, 송교창, 최준용과 함께 올시즌 역시 슈퍼팀다운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입니다. 이승현, 이근휘, 정창영 등이 팀을 떠났지만 전반적으로 실보다 득이 크다는 평입니다. 외국인 선수 역시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변화를 줬습니다. 오픈매치 시범 경기에서는 2패를 기록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시즌 대권을 바라보는 두팀의 맞대결입니다. 두팀 모두 전력 변화가 상당했지만 여전히 화려한 선수 면면을 자랑하는 팀들입니다. 사실 전력 차가 크게 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KCC가 체력적인 부담은 더 큰 것이 사실이며, KT의 홈 이점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KT가 KCC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한 바 있습니다. 오픈 매치 데이에서 보여준 전반적인 경기력도 KT가 조금은 더 나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접전 승부 끝에 홈팀 KT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것입니다. 

KT소닉붐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